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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공존: 그들과 우리가 되려면 외국인 비율 13%. 한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도시. 한국 다문화의 메카. 이주민들의 강남. 경기 안산. 안산 이주민들은 말한다. ‘내 국적은 안산’이라고. 안산의 토양에서 이주배경의 다양한 한국인이 자란다. 누군가는 ‘진…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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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원곡에는 국경이 있다 전교생 중 한국인은 단 여섯 명, 안산원곡초. 누군가에겐 국경을 그어 피하고 싶은 곳, 누군가에겐 국경 너머로 가는 디딤돌이다. …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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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경기 안산도, 이주민의 섬 조나단의 세계는 두 평 원룸이 전부였다. 어린이집들이 번번이 입소를 거부하자 이주 속의 이주를 감행한다. 결국 이주민들은 안산으로 수렴한다.“구십칠, 구십팔, 구십구, 백!”2021년 12월 6일 경기 안산시의 한 어린이집 인근 놀…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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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이주민을 위한 사다리는 없다 손자만은 ‘공장 일’ 안 하는 게 마지막 소원이다. 26년을 열심히 살아도 미등록이 대물림된다. 이주민 3대 가족에게 한국은 사다리 없는 곳이다. 이들은 사다리를 찾으려 분투한다.“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가서 저에게 맞는 과를…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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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나는 인도네시아계 한국인입니다 해병대에 입대하고, 취업 준비를 하고, 남다른 연애와 결혼에 고민한다. 성인이 된 한국 이주민 2세, ‘다중정체성 세대’가 공존으로 향한다.인도네시아에서 대한민국 해병대로2021년 10월 25일. 해안가의 칼바람을 호루라기 소리가 … 2022.01.19
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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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 그들과 우리가 되려면 우리가 안산으로 향한 이유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후덥지근해 웃옷을 펄럭거려야 하는 날씨였다. 지난해 9월 어느 금요일, 히어로콘텐츠팀 4기 취재팀 4명은 경기 안산시 원곡동에 있었다. 멀리서 보면 여느 동네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골목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2022.02.03·이새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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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 그들과 우리가 되려면 한 마디를 듣기 위한 5개월의 여정 “너 한국인이었어?”이 말은 히어로콘텐츠팀 4기가 무려 5개월가량을 준비해 보도한 ‘공존 : 그들과 우리가 되려면’ 시리즈 1회의 첫 문장이다. 전교생 449명 중 한국인이 6명에 불과한 경기 안산원곡초에서 만난 한 이주배경 학생은…2022.02.07·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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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 그들과 우리가 되려면 '오늘 한 발짝 더'의 마음으로 “그래도 오늘 좀 더 친해진 거 같아요.” 안산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지하철에 오후 10시 쯤 몸을 실은 히어로팀원들은 이 말을 자주 했다. 하루 종일 안산의 교회, 경찰서, 시민단체를 돈 뒤, 마지막 일정으로 각 회차 주인공들과 …2022.02.10·김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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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 그들과 우리가 되려면 예상과는 달랐던 이주민 취재 2021년 겨울, 히어로컨텐츠 사진 취재를 4번째로 맡게 됐다. 사실상 이제 고인 물의 영역에 들어선 것이다. 촬영 전에 이미 회차가 머릿속에 그려질 정도였다. 취재 기자들은 늘 새로운 멤버들로 교체됐지만 계속 사진을 담당할 수 있…2022.02.14·송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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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 그들과 우리가 되려면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카메라를 멈춰서 놓친 장면이 많았다. 단골 슈퍼에 찾아간 미등록 이주민 아이를 반기는 한국인 주인의 모습도, 이주민 2세 아들의 해병대 입대를 앞둔 인도네시아 출신 어머니의 눈물도 카메라에 담지 못했다. ‘앵글을 바꿔볼까’ ‘이정도…2022.02.16·남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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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 그들과 우리가 되려면 취재 대신 ‘디지털 기사 기획’을 하다 “취재를 하는 건 아니라고? 그럼 기획자는 무슨 일을 하는 거야?” 히어로콘텐츠팀 4기에 ‘기획자’로 참여하고 있다고 하면 열 명 중 아홉 명은 되물었다. “디 오리지널에 올라가는 기사를 기획하고 있어요.” 보통 이렇게 답했다. 상…2022.02.18·위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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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 그들과 우리가 되려면 하나의 지도가 만들어지기까지 히어로콘텐츠를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기 위해 여러 시도를 했다. 특히 이번 히어로콘텐츠팀 4기 ‘공존’은 경기도 안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됐기 때문에 처음부터 지도를 활용한 그래픽을 쓰자는 논의가 나왔다. 앞서 ‘동행…2022.02.23·임상아 뉴스룸 디벨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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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 그들과 우리가 되려면 키보드 대신 공책과 펜을 잡았다 공존 시리즈 2화 <경기 안산도, 이주민의 섬> 인터랙티브 페이지 중반에는 다문화 반대 단체의 항의 피켓이 떨어지는 효과가 구현되어 있다. 스크롤에 따라 피켓이 떨어지게 해 계속해서 문자 폭탄을 맞는 느낌을 경험하도록 했…2022.02.25·고민경 뉴스룸 디벨로퍼
히어로 콘텐츠 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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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이새샘1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신문과 방송을 오가며 대중문화부터 사건사고, 경제정책, 부동산 분야를 다뤘습니다. 다양한 이슈를 취재하며 호기심을 놓지 않는 법, 질문 던지기를 주저하지 않는 법을 배웠습니다. 필요한 순간에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지는 기사를 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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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신희철신뢰받는 기자를 목표로 2012년부터 부동산, 유통, 산업, 사회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기자는 취재한 내용을 잘 정리해서 전달하면 된다고 생각해왔는데, 히어로콘텐츠팀을 통해서 '스토리'의 중요성을 알게 됐습니다. 전형적인 기사 틀을 깨고 ‘탁월한 이야기꾼’이 돼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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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김재희2015년 입사해 산업부, 사회부, 문화부를 거쳐 기획 및 심층취재를 하는 히어로콘텐츠팀에 왔습니다. 히어로는 기자가 아닙니다. 우리 사회 어딘가에서 기자에 의해 발견되길 기다리는 분들이 히어로입니다. 그 분들이 내는 용기있는 목소리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고 믿습니다. 숨은 히어로를 찾기 위해, 주저하는 히어로의 마음을 열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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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남건우기자 일을 한 지 수년째이지만, 여전히 기사 쓰는 건 무척 어렵습니다. 어려워서 힘든데, 어려워서 재밌기도 합니다. 어려운 걸 해냈을 때 기쁨이 크니까요. 고생한 만큼 재미도 커질 거로 생각합니다. 결국 제가 즐거워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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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자·송은석고등학생 때부터 주변을 사진으로 담는 걸 좋아했습니다. 대학생 때 사진 동아리와 학보사를 거쳐 사진기자가 됐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최신 카메라와 월급을 받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세상도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좋은 사진을 찍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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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기자·김충민10년간 다양한 정보와 각종 사건을 시각화해왔습니다. 디자이너는 기자와 독자와의 연결 고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들은 마치 개성이 강한 사람 같고, 저는 각자에 맞는 옷을 찾아 입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흔한 옷이 아닌 이야기가 창조적인 이미지로 구성될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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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위은지2016년 입사해 국제, 보건복지, 법조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히어로콘텐츠팀 3기에 취재기자로 참여했고, 이번에는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 기획을 담당합니다. 기자들이 치열하게 취재한 기사를 독자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흥미로운 방식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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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디벨로퍼·고민경작년 우연히 네덜란드의 미술관을 방문한 이후 인터랙티브 웹 개발자의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사람들에게 현장감을 전달하는 디지털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제가 가진 기술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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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디벨로퍼·임상아디오리지널의 기사를 기술적으로 구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야기와 기술이 만날 때 이야기가 전달할 수 있는 가치는 더욱 극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움과 감동을 줄 수 있는 기사들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수상 이력
- 제15회 노근리평화상 언론상
- 제377회 이달의 기자상(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