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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덫에 빠지다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으로 ‘쓰레기산’에 오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전후로 내가 외식을 하던 횟수는 고스란히 배달주문 횟수로 바뀌었다. 그렇게 쌓인 플라스틱 용기를 세척 후 분리배출할 때마다 “어차피 다 재활용되는 것도 아니래”라고 말하던 친구의 말이 내내 …2023.01.05·이청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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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119를 누르는 순간 Matter.js 사용법부터 성능 개선 팁까지 히어로콘텐츠 5기 디지털 기사인 “당신이 119를 누르는 순간” 중 part 1의 “목숨이 걸린 찰나”에서 2.6초에 한 번씩 소방서에 신고가 들어오는 것을 표현할 방법으로 Matter.js를 활용하기로 하였다. Matter…2022.08.26·신성일 뉴스룸 디벨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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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가족이었습니다 인터랙티브 기사를 위한 UXUI 디자인은 목적에 따라 과정과 결과가 달라진다. 같은 분류에 속한 디자인이라도 메시지가 무엇인지, 보는 대상이 누구인지에 따라 제작 방향성이 천차만별로 나누어진다. 인터랙티브 기사를 위한 UXUI도 다른 때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몇 가…2022.08.24·김소연 UI·UX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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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119를 누르는 순간 왜 지면기사와 완전히 다른 디지털 기사를 제작했나 ‘이번엔 정말로, 디지털 플랫폼에서만 가능한 기사를 제작하자.’ 다섯 번째 히어로콘텐츠팀이 출범하며 부여받은 가장 중요한 미션이었다.히어로콘텐츠팀의 목표는 크게 두 가지다. 1) 기존 출입처 취재 구조에서는 하기 어려웠던 아주 깊…2022.08.22·위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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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119를 누르는 순간 뻔한 기사가 디지털이라는 옷을 입다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가족이 될 수도 있지만 위급할 때는 또 저희 소방관들을 가장 먼저, 가족보다 먼저 떠올리시잖아요. 이런 것들 때문에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당신이 119를 누르는 순간>을 취재…2022.08.19·이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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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가족이었습니다 '삶'을 시각화하기 의로운 죽음과 남겨진 사람들. 꽤 오래전부터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언젠가는 한 번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이야기였다.2월 16일. 동아일보 편집국에서 모든 취재 기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히어로콘텐츠팀의 주제를 공모 받는 마지막 날…2022.08.17·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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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웹 우주 망원경 제임스웹 3D 파트를 구현한 방법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프로젝트는 처음에는 단순한 계기로 시작되었다. 손이 비는 시간에 다양한 인터랙션 효과를 공부해보면서 개발해보자는 계기였다. 한 가지 주제로 개발해야 계속 흥미를 갖고 개발을 할 수 있기에, 평소 관심 있던 제임스…2022.07.25·신성일 뉴스룸 디벨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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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웹 우주 망원경 개발자가 기사를 기획하다 본격적인 히어로 콘텐츠 개발 작업이 들어가기 전까지 뉴스룸 디벨로퍼(ND)들은 기사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포맷들을 리서치하고 테스트한다. 올해 상반기엔 three.js를 활용한 3D 작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2022.07.22·임상아 뉴스룸 디벨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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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 그들과 우리가 되려면 키보드 대신 공책과 펜을 잡았다 공존 시리즈 2화 <경기 안산도, 이주민의 섬> 인터랙티브 페이지 중반에는 다문화 반대 단체의 항의 피켓이 떨어지는 효과가 구현되어 있다. 스크롤에 따라 피켓이 떨어지게 해 계속해서 문자 폭탄을 맞는 느낌을 경험하도록 했…2022.02.25·고민경 뉴스룸 디벨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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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 그들과 우리가 되려면 하나의 지도가 만들어지기까지 히어로콘텐츠를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기 위해 여러 시도를 했다. 특히 이번 히어로콘텐츠팀 4기 ‘공존’은 경기도 안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됐기 때문에 처음부터 지도를 활용한 그래픽을 쓰자는 논의가 나왔다. 앞서 ‘동행…2022.02.23·임상아 뉴스룸 디벨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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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 그들과 우리가 되려면 취재 대신 ‘디지털 기사 기획’을 하다 “취재를 하는 건 아니라고? 그럼 기획자는 무슨 일을 하는 거야?” 히어로콘텐츠팀 4기에 ‘기획자’로 참여하고 있다고 하면 열 명 중 아홉 명은 되물었다. “디 오리지널에 올라가는 기사를 기획하고 있어요.” 보통 이렇게 답했다. 상…2022.02.18·위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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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 그들과 우리가 되려면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카메라를 멈춰서 놓친 장면이 많았다. 단골 슈퍼에 찾아간 미등록 이주민 아이를 반기는 한국인 주인의 모습도, 이주민 2세 아들의 해병대 입대를 앞둔 인도네시아 출신 어머니의 눈물도 카메라에 담지 못했다. ‘앵글을 바꿔볼까’ ‘이정도…2022.02.16·남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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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 그들과 우리가 되려면 예상과는 달랐던 이주민 취재 2021년 겨울, 히어로컨텐츠 사진 취재를 4번째로 맡게 됐다. 사실상 이제 고인 물의 영역에 들어선 것이다. 촬영 전에 이미 회차가 머릿속에 그려질 정도였다. 취재 기자들은 늘 새로운 멤버들로 교체됐지만 계속 사진을 담당할 수 있…2022.02.14·송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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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 그들과 우리가 되려면 '오늘 한 발짝 더'의 마음으로 “그래도 오늘 좀 더 친해진 거 같아요.” 안산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지하철에 오후 10시 쯤 몸을 실은 히어로팀원들은 이 말을 자주 했다. 하루 종일 안산의 교회, 경찰서, 시민단체를 돈 뒤, 마지막 일정으로 각 회차 주인공들과 …2022.02.10·김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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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 그들과 우리가 되려면 한 마디를 듣기 위한 5개월의 여정 “너 한국인이었어?”이 말은 히어로콘텐츠팀 4기가 무려 5개월가량을 준비해 보도한 ‘공존 : 그들과 우리가 되려면’ 시리즈 1회의 첫 문장이다. 전교생 449명 중 한국인이 6명에 불과한 경기 안산원곡초에서 만난 한 이주배경 학생은…2022.02.07·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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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 그들과 우리가 되려면 우리가 안산으로 향한 이유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후덥지근해 웃옷을 펄럭거려야 하는 날씨였다. 지난해 9월 어느 금요일, 히어로콘텐츠팀 4기 취재팀 4명은 경기 안산시 원곡동에 있었다. 멀리서 보면 여느 동네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골목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2022.02.03·이새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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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같이 살기로 했다 1인 3역… “바쁘다 바빠” 이번 동행 프로젝트의 메시지는 생태계 속 다양한 생명체와의 공존이었다. 한반도에서 이뤄진 생태 복원 사업을 제대로 살펴보는 것이었다. 취재 대상으로 ‘따오기’와 ‘반달곰’이 선택됐다. 사실 따오기를 직접 보기는커녕 울음소리도 듣지 …2022.01.11·전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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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같이 살기로 했다 그렇게 반달곰을 만났습니다 3년 간 환경 분야를 취재했다. 기자들의 취재 분야는 사회적 이슈를 따라가기가 쉽다. 불법 방치 폐기물, 심각해지는 일회용품 문제, 초미세먼지, 기후변화, 수돗물 관리…. 취재 현장도 재활용품 분리선별장이나 매립지, 공장이나 하수처…2022.01.10·강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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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 한국산 아이돌 신문과 PC, 모바일은 모두 다르다 종이에 익숙한 신문기자인 탓일지는 모르겠다. 나는 노트북으로 글을 집중해 읽지 못한다. 한 단어 단어 꼼꼼히 봐야 할 글이라면 꼭 인쇄를 한다. 반면 가벼운 마음으로 빠르게 훑어봐도 될 글에는 굳이 종이를 낭비하지 않는다. 그런 글…2021.10.26·위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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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 한국산 아이돌 내가 생각한 초콜릿은 이게 아니었는데 히어로콘텐츠 사진 취재를 3번째 맡았다. 의욕적으로 시작해 만족했던 부분도 있고 아쉬움도 있다. 하나의 주제를 갖고 다양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건 정말 좋았다. 그런데 장기 기증이나 스스로 세상과 단절을 선택한 사람들처럼 '과거…2021.10.19·송은석 기자